농진청, 곤충 전시 등 어린이날 체험 행사 진행

2013-04-29 11:00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촌진흥청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 기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 농진청에 따르면 국립농업과학관에서는 석고마임,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꿈을 키워주는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농업전통 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농업생물부 곤충생태원에서는 내달 3~5일 곤충과 버섯에 대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나비, 무당벌레 등 곤충사진 100여 점과 갈색팽이, 노랑느타리 등 생버섯 표본 400여 점이 전시되며, 어린이날 당일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장수풍뎅이 등 곤충을 나눠준다.

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한 1000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원예체험을 진행한다. 전시온실, 시험온실 등을 견학하며,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원예작물 이름 알아맞히기 등 원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한편,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제주도 오동동에 위치한 난지축산시험장에서는 선착순 50가족 1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말타기와 농기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