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청소년 문화창의교육에 앞장

2013-04-26 13:21

아주경제 전운 기자= CJ그룹이 저소득층 청소년‘창의력’개발 및 문화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CJ그룹은 26일 ‘CJ도너스캠프 문화창의학교’를 열고 대중음악(보컬, 중창단), 공연/영화(극작 및 영화제작), 식품(요리) 분야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창의학교’ 프로그램은 CJ 주요 계열사인 CJE&M과 CJ푸드빌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재능 있는 청소년의 대학진학까지의 과정을 꾸준히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은 대중예술과 식품서비스 분야에 소질과 관심이 있는 저소득층 등 교육복지 지원 대상 중학생 180명 가량으로 6월부터 12~20주(주 1회) 과정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이들 중 뛰어난 성취도를 보이는 학생들(약간 명)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꾸준히 전문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전공으로 대학 진학시 장학금도 지급받는다.

‘문화창의학교’는 CJ도너스캠프를 중심축으로 지역사회(공부방)와 대기업(CJ), 미래 문화예술인/서비스전문가(대학생 멘토)가 소외계층 청소년의 바른 성장 및 창의 개발을 돕기 위해 동참하는 CSV(공유가치창출)형 사회공헌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공부방은 부족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의미 있는 사회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는다. 또 CJ는 그룹의 미래성장에 필요한 잠재 인재를 발굴,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모델인 셈이다.

CJ도너스캠프는 6월‘문화창의학교’개강을 앞두고 다음달 말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 공부방에서 문화창의 교육에 나설 대학생 멘토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