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이프> KT,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가입자 31만명 돌파
2013-04-26 10:43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자사의 ‘유선무선 완전무한’요금제와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이 31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한 ‘모두다 올레’ 요금제 가입자는 21만1000명, 22일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요금제는 10만1000명으로 530만 LTE 고객 중 6%인 31만2000명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로 갈아탔다.
KT는 최근 4일간 가입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LTE 교체 고객 중 64%가 ‘유선무선 완전무한’과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했고, 이중 83%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했다.
특히 ‘유선무선완전무한’요금제 출시후 신규,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이 지난주 대비 50%가 증가해 신규고객 유치 및 리텐션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또 신규 요금제 가입속도 증가와 ‘갤럭시S 4’‘베가 아이언’ 등의 단말 출시로 신규 가입자가 증가해 4월말까지 50만명 이상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KT가 전국 판매점과 일반 고객 1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의 장점으로 △다른 회사보다 저렴한 실부담액 5만1000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타사 유선, 무선까지 무제한 음성통화 △데이터이월로 쓰고 남은 데이터까지 아낌없이 활용 등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박종진 프러덕트 기획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유선, 무선과 망내외 구분없이 마음껏 통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올아이피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서비스 경쟁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