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인구이동 66만명…전년比 7.6%↓
2013-04-25 12:00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지난달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 수가 전년동월보다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지난달 이동자수는 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5000명(7.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시도내 이동자는 65.5%, 시도간 이동자는 34.5%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7.8%, 7.3% 줄었다.
3월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수)은 1.31%로 1년 전보다 0.11%포인트 감소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5497명), 인천(1843명), 강원(1501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서울(-7713명), 부산(-1458명), 경남(-932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0.60%), 제주(0.14%), 강원(0.10%) 등은 순유입, 서울(-0.08%), 부산(-0.04%), 대구(-0.03%) 등 순유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