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장애인 행복나눔N 캠페인

2013-04-24 15:17
- 스키시즌권 판매금액 매칭, 8043만6000원 조성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지역 장애인과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나눔의 행사를 펼쳤다.

하이원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최흥집 대표이사,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N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나눔N 기금은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에 나눔을 상징하는 N(nanum)마크를 부착해 그 수익의 일부분을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민관 협력 범사회적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롯데홈쇼핑, 에쓰오일 등 3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행복나눔N 기금은 하이원이 지난 겨울시즌 동안 판매한 스키시즌권 판매금액의 1%(장당 4000원)를 매칭, 출현했다. 총 2만109매의 스키시즌권을 판매해 8043만6000원을 조성했다.

전달된 기금은 강원도 지역의 장애인 지원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스키협회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하이원은 이번 기금조성을 시작으로 스키시즌권 외에도 리조트 서비스 및 상품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최흥집 하이원 대표이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인 하이원리조트가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노력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지원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은 이밖에도 장애인과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스포츠단을 통해 장애인스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스키체험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