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호주 전용 양모농장 통해 품질 높이고 가격 낮춘다"
2013-04-24 10:3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샵은 24일 호주에서 전용 양모목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GS샵은 호주 위제스퍼에서 호주양모협회 본사와 쏘울 전용 목장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쏘울은 GS샵이 호주양모협회와 손잡고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울 전문 브랜드다. 김서룡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남녀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샵은 호주 아텔링턴 양모농장에서 생산된 양모를 독점 공급받게 된다. 아텔링턴 양모농장은 호주 위제스퍼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메리노울 가운데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을 생산 중이다.
GS샵은 호주산 최고급 양모를 공급받게 돼 품질은 높고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GS샵은 이탈리아 톨레뇨사와 쏘울 원사 생산에 관한 협약도 체결했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쏘울의 품질은 원사에서부터 출발한다"면서 "명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은 최고의 소재와 디자인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