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 국가예방접종사업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3-04-22 16:0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 보건소가 ‘2013년 국가예방접종사업’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의 보건소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실적을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서 시는 인구대비 영유아 예방접종 실적률 88.8%, 예방접종비용 지급결정률 99.7%로 전국 보건소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009년 광명시 아동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광명시 무상예방접종사업에 이르기까지 5년 동안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총60개소와 더불어 관내 아동의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위탁의료기간 종사자교육 및 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 등 지도·관리를 통해 예방접종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예방접종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집단생활로 감염병 노출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면역을 형성하여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영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현재 시 보건소는 2013년 3월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뇌수막염) 예방접종 접종비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2013년 5월부터 75세 이상 관내 시민(1938.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예방접종사업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 홍보 및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관리를 통해 예방접종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