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독서동아리 토론 도서 대출 지원
2013-04-22 10: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3일부터 산본도서관에서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위한 토론 도서 무료 장기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산본도서관은 93종 378권의 도서를 2층 사무실에 비치,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회원가입 필수, 회원증 또는 신분증 지참)하는 독서동아리에 4주간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독서 및 토론 문화 정착과 시민간 소통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강문희 산본도서관장은 “5개 공공도서관에는 독서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데,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또는 전화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웃과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독서회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초부터 대출 희망 도서가 거주지 인근 도서관에 없고, 거리가 먼 다른 도서관에 있을 때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집 근처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독서 장려 서비스를 개발·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