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산 정상에 올라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미션완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을 비롯한 1300명 임직원이 한 날 전국의 유명산 52개 정상을 동시에 정복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21일 유진기업·유진투자증권·한국통운·나눔로또·유진자산운용·유진투자선물 등 전 계열사 총 107개 팀, 13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임직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전국에 산재되어 모이기 어렵다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날 한시에 산의 정상에 오른다는 공통된 목표의식으로 하나되는데 이 행사의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그룹 임직원 사이에 유대감을 높이고 단결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은 등반한 산의 정상석을 배경으로 각 팀의 구호를 적은 플래카드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문자로 보내는 미션도을 실시했다.

보내진 사진은 사전 공지된 기준에 따라 심사해 선정된 팀에게 간식박스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