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스키협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꿈나무 양성을 목표로 다음달 17~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파크에서 ‘유소년 스키점프 캠프’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스타스포츠가 후원할 이번 캠프는 국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는 팀 파이스트 코치, 볼프강 하트만 국가대표 감독, 최흥철(하이원) 등 영화 ‘국가대표’의 주인공들이 직접 참가자들을 지도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스키점프 대회도 열린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면 누구나 이메일(sima2018@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5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8만원이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지난 세 차례 캠프를 통해 유망주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