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따뜻한 봄날, 도심에서 라이브 콘서트 즐겨요"
2013-04-18 17:34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삼성생명 본사 앞 광장에서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공연을 쳘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삼성생명은 2013년 새봄을 맞아 직장인을 위한 도심 속 공연인 ‘눈(Noon)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삼성생명 본사 앞 광장에서 열리는 눈 라이브 콘서트는 주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점심(12:15∼12:55)에 열리는 미니 콘서트다.
이 콘서트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삼성생명의 브랜드인 ‘사람, 사랑’의 컨셉에 맞춰 합창, 밴드연주, 비보잉, 세계민속공연 등 매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올 첫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했으며, 18일에는 가수 이상은씨가 나와 '언젠가는'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 25일에는 가수 키스위치, 5월 3일에는 가수 서영은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인디밴드 전기뱀장어, 마임 퍼포먼스팀인 마블러스 모션, 여성 2인조 가수 제이래빗,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및 삼성생명 합창단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출연해 5월 30일까지 화려한 무대를 이어간다.
이 콘서트는 여름인 6월부터 8월까지는 휴식기를 갖고, 9월 가을의 시작과 함께 다시 개최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나른해질 수 있는 봄, 점심 시간을 이용해 직장인들이 공연을 즐기며 조금이나마 활력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2011년 9월 본사 앞 ‘사람, 사랑 광장’ 에서 고객, 임직원 및 가족 400명을 초청해 ‘박정현, 김범수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눈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국악계의 비’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남상일 명창의 판소리 공연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