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중앙대, 마이스터高 '청소년 지식나눔 드림 멘토링' 개최
2013-04-18 15:2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중앙대학교(총장 이용구)와 함께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18일 항공·조선 마이스터고인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지식나눔 드림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전소 주변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펼치는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써, 정석부 삼천포화력 본부장을 비롯해 윤기봉 중앙대 인력양성사업단장, 삼천포공고 교직원 및 전교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이날 △동영상 시연을 통한 최신 발전기술 동향 △알기 쉬운 기계공학 설명 △남동발전 마이스터고 고졸인재 채용현황 및 계획 △진학 및 진로상담 등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업소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지식나눔 활동을 순차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공고는 남동발전의 사업장인 삼천포화력본부와 산학 교육활동지원 협약 학교로써 전국 유일의 항공·조선기계 마이스터고다. 중앙대는 남동발전의 산학협력 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