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특집> 다본다, 혜성처럼 등장…‘다본다’ 시리즈 승승장구

2013-04-18 15:26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다본다(구 현대오토콤)은 최근 1∼2년 사이에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 올렸다.

이 회사는 케이블방송을 통한 적극적인 광고 노출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지도를 높인 뒤 프리미엄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지난달 21일에는 현대그룹 계열사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곤 했던 법인명을 현대오토콤에서 다본다로 변경하고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법인명과 자사 브랜드 명칭을 통일해 전문 브랜드로 이미지룰 굳히기 위한 방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본다 미라클 [사진제공=다본다]
최근에는 전방 풀HD, 후방 HD 사양의 4인치 터치 액정표시장치(LCD)가 장착된 2채널 블랙박스 ‘다본다 미라클’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다본다 미라클’은 4인치 터치 LCD로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와이드 화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전방 풀 HD(1920×1080), 후방 HD(1280×72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전방에 소니 Exmor 2.4M CMOS 센서, 후방에 앱티나 2.0M CMOS 센서 등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화질을 한 층 업그레이드 했다.

블랙박스 이용자들이 원하는 영상정보를 간편하게 얻고 SD 카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E&M 메신저 기능’과 ‘SD포맷 스케쥴 기능’ 등 운전자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다본다 미라클 [사진제공=다본다]
‘E&M 메신저’는 블랙박스가 주차 모드에서 주행 모드로 변환될 때, 주차 모드에서 Event와 Motion 감지로 저장된 영상의 개수와 시간 정보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차량 출발 전 주차시간 동안 녹화된 충격과 모션감지 영상정보를 확인하고 필요 시 원하는 영상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SD포맷 스케줄’은 SD카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정 기간(7·10·15·20·30일 등)을 설정에 따라 SD카드를 포맷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알람 기능이다. 물론 SD카드 포맷은 기기 자체에서 실행이 가능하다.

다본다 관계자는 “‘다본다 미라클’은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최고사양의 2채널 블랙박스로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며 “E&M 메신저와 SD포맷 스케줄 등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탑재로 블랙박스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