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위례신도시 또 하나의 강남

2013-04-18 08:10
위례택지지구 내 A3-8블럭 1천673세대 분양 임박<br/>미래지향적 웰빙주거도시로 새롭게 태어나

(사진=위례신도시 조감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위례택지지구 내 A3-8블록이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이미 또 하나의 강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동남단에 위치한 하남 위례신도시는 북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광진구, 서쪽으로는 탄천을 경계로 강남구와 인접하고 있다.

또 동으로는 강동구·남한산성을 배경으로 하남시, 남쪽으로는 성남시와 접하고 있는 요지로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정비와 보존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강남지역 주택수요에 대응하고자 미래지향적 웰빙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총 678만㎡, 10만8000명을 수용하게 될 위례신도시는 총 4만3000여가구가 공급되는 대단위 아파트로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5월 분양 초읽기에 들어간 위례택지지구 내 A3-8블록이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 전용면적 75㎡의 경우 75A(146가구), 75B(292가구)가, 84㎡는 84A(753가구), 84B(482가구) 등 총 1673가구가 분양되며,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이 지역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위례지구 서쪽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지하철 8호선(복정역), 북쪽으로는 지하철 5호선(거여역)과 인접하고 있어 대중교통이 상당히 양호하다.

또 주변으로 탄천·장자천·창곡천이 있는 데다, 청량산 자락(남한산성 도립공원)에 입지하는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 최적의 입지로 제격이란 평가다.

특히 위례신도시 바로 옆에 초·중·고교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의 교육환경으로도 최고인 데다, 중심상업지와도 인접하고 있는 까닭에 각종 편의시설 이용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외에도 공사가 조성하는 위례신도시는 85㎡ 이하 중소형 타입인 반면 주변 분양예정 단지들의 경우 85㎡ 이상 중대형이어서 서민경제적 측면에서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입주자 모집은 5월 중순 예정이며, 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인천시·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얼마든지 신청 가능하다.

단 분양가 상한제 적용주택 등에 이미 당첨돼 재당첨 제한기간 내에 있거나 해당 세대에 속한 자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