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는 딸이 남긴 편지 "리암니슨이 아니어서 미안해"

2013-04-17 13:57
여행가는 딸이 남긴 편지 "리암니슨이 아니어서 미안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행가는 딸이 남긴 편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여행을 떠나는 딸이 아빠에게 남긴 짤막한 편지다.


내용에는 "사랑하는 아빠, 나는 홍콩에 머무를 예정이에요. 여기 테이큰 1,2편 DVD 두고 갈테니까 혹시 내가 납치당하면 리암니슨 아저씨가 하는대로 따라하세요"라고 적혀 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밌어서 추천한게 아니고 납치당하면 그대로 구하러 오라는 거군", "딸이 생각이 깊다", "이런 딸 있으면 재밌겠다", "아빠는 리암니슨이 아니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