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소외계층 주거 개선·화재 예방 지원

2013-04-17 14:54
소방방재청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맺어 <br/>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오른쪽)과 남상호 소방방채청장이 17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은 1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소방방재청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과 소방방재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소외계층 50여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배선 수리 및 기초 소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화재로 피해를 본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개·보수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동화 부회장은 “지난 5년간 지역 소외계층의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방재청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가 더해져 소외계층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상호 청장도 “전국 소방서와 포스코건설이 상호 협력해 보다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형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