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50대를 위한 인터넷쇼핑몰 '오아후' 오픈
2013-04-17 10:4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샵은 17일 50대 고객을 위한 인터넷쇼핑몰 '오아후'를 오픈했다.
오아후는 '오십대부터 시작하는 아름답고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의 줄임말이다. 50대 고객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GS샵은 오아후의 가장 큰 특징으로 TV홈쇼핑처럼 전화로 상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GS샵에 따르면 50대 고객의 경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해도 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를 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GS샵은 무료 전화를 통해 전문 상담원이 쇼핑의 전 과정을 안내해준다.
이와 함께 오아후 홈페이지에 자신의 연락처와 시간을 남기면 해당 시간에 상담원이 전화하는 '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상담원의 원격 제어를 통해 쇼핑할 수 있는 '원격 지원 서비스'도 선보였다.
GS샵은 쇼핑몰 구성을 △건강한 삶 △즐거운 삶 △아름다운 삶 △편안한 삶 등 4가지로 분류했다. 또 50대 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글자와 이미지의 크기를 키워 배치했다.
GS샵은 오아후 오픈 기념으로 내달 14일까지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댕기머리 샴푸 세트를 증정한다. 또 즐겨찾기 설치 고객 500명에게는 시린메드F 치약 세트를 준다.
조인찬 GS샵 오아후팀장은 "인터넷 쇼핑을 즐기고 싶은 50대 이상 소비자에게 기존 쇼핑몰은 너무나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오아후의 등장이 시니어들의 인터넷 쇼핑 진입장벽을 확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