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0포인트(0.65%) 오른 1934.61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외국인은 25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1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94억63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74%) 운송장비(1.38%) 전기전자(0.78%) 제조업(0.71%) 기계(0.7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55%) 통신업(-0.24%) 비금속광물(-0.13%) 금융업(-0.1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차(2.33%) 현대차(1.83%) 현대모비스(1.5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82%) 삼성생명(-0.48%) 신한지주(-0.39%) 등이 하락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코카콜라와 디즈니 등이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전날보다 157.58포인트(1.08%) 오른 14756.7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21포인트(1.43%) 뛴 1574.57, 나스닥 종합지수는 48.14(1.50%) 높은 3264.63에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