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마약류 단속 국제정보교환 세미나' 개최

2013-04-16 14:44
-합성대마 등 신종 마약류 밀거래 실태·단속사례 공유

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청장 백운찬)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WCO RILO AP) 주관으로 회원국 세관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ODC)·미국 마약단속청(DEA)·인터폴·동유럽정보센터(RILO ECE) 40여명을 초청해 ‘마약류 단속을 위한 국제정보교환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유엔 ODC·인터폴 등 국제기구와 중국·일본·태국·필리핀 등 주요 국가의 마약류 밀수동향 및 단속사례가 발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남용이 확산되고 있는 합성대마 등 신종 마약류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한 각국의 밀거래 실태와 단속사례 등이 공유됐다.

WCO 아태지역정보센터 측은 이날 “아태지역 25개 세관과 UN ODC 등 국제기구가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회원국 세관의 밀수단속 역량을 지원하는데 그 의미가 있었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국가 위상에 걸맞은 회원국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