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환자는 물론 건강에 관심 있는 독자를 위한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좋은 음식 가이드북 '유방암을 이기는 참 좋은 음식'을 발간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유방암학회 소속 유방암 전문의 12명이 집필과 감수에 직접 참여했으며, 유방암을 예방하고 이겨낼 수 있는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권위 있는 지침서다.

1장에서는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을 극복하고 건강한 영양을 섭취 할 수 있는 식사 원칙을 제시했다.

2장에서는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유방암 환자의 식사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과 속설을 제공했다.

올바른 식이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계절별 건강요리 레시피 70선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의 실천도 돕는다.

붙임 자료인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서는 유방암의 정의부터 증상, 검진, 치료, 자가 검진법 안내 삽화까지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박찬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은 "유방암 환자의 식이요법 관련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며 "전문 의료진이 권하는 좋은 음식이야기가 유방암 치료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