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주얼리 레이디 (사진:더컴퍼니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역대 최연소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가 됐다.

오는 1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한국주얼리페어'의 부대행사의 하이라이트 '2013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에 박보영이 선정돼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로 등극했다.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는 국내 유명 보석 브랜드 대표와 디자이너, 관련 보석 전문가들이 지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미혼의 여배우 가운데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를 선정,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매년 전시회 개막에 맞춰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를 발표해왔다.

지난 2003년 패셔니스타인 김혜수가 초대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된 이후 김현주, 한채영, 손예진, 한혜진, 김민정, 윤은혜, 한지혜, 김소연, 김사랑 등 트렌드 아이콘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박보영은 역대 수상자 중 최연소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무역협회 전략마케팅실 이상일 실장은 "영화 '늑대소년'으로 충무로의 흥행퀸으로 등극한 박보영이 2013년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되었다"며 "보석도 비단 화려한 것만이 아닌, 색상과 이미지가 서로 다른 것처럼 풋풋하면서도 지적인 그녀의 이미지가 순수함의 상징으로 인정받았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 박보영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