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부곡시장 가상화재 진압훈련 실시

2013-04-15 10:48

(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가 지난 12일 재난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소재 부곡시장에 대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부곡시장은 특성 상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점포가 서로 붙어 있어 연소확대 우려가 큰 편이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신속한 출동과 인명대피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 자리에선 소방대원 21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돼 가상메시지 부여에 따른 초기 현장대응활동, 출동소방대 진입 유도·▸신속한 주변 통제 및 인명구조·화재진압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이 서장은 “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상인들 스스로 화재 예방과 소방통로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