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KTX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이는 ㈜태영종합개발이 광명역세권 일반상업지역 부지 2092㎡에 사업비 569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3074.63㎡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특급 관광호텔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달 29일 시에 건축 심의 신청을 했기 때문.

이 곳 호텔에는 225개의 객실과 1200석 규모의 컨벤션, 옥외가든 등이 설치된다.

시는 10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호텔신축공사 건립안을 통과시켰고, ㈜태영종합개발은 빠른 시일 내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신청한 후 7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KTX광명역세권에 이같은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와 ㈜태영종합개발은 직원 채용 시 관내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MOU(업무협약)를 맺을 계획으로 있어 주목된다.

양기대 시장은 “그동안 KTX광명역세권에 특급관광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KTX광명역세권에 특급관광호텔이 들어서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용창출, 세수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