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저소득층에 정부양곡 할인 공급
2013-04-08 15:52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정에 '정부양곡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수매하는 일반미를 시중가격의 50% 수준에서 공급하는 정책이다.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복지 수급자가 대상이다.
20㎏ 일반미의 경우 시중가 4만3040원 중 2만1500원을 주민이 부담하면 나머지 비용과 배송은 구가 책임진다. 10㎏ 일반미는 주민 부담금이 1만800원이다.
매월 15일 이전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구매를 신청하면 다음달 1~10일 가정으로 배송된다. 1인당 한달 10㎏ 이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5인 이상 가구는 20㎏, 2포대로 제한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양곡은 생계유지에 있어 기초적인 필수 물품으로 정기 구매가 필요한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