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美서 올해 최우수 물류기업 선정

2013-04-08 14:48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대상선은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회사 ‘타깃’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0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상을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현대상선이 최초다.

이와 함께 개인에게 수여하는 ‘올스타’상도 현대상선 미주본부에 근무 중인 샌디 테일러(Ms. Sandy Taylor) 매니저가 수상해 현대상선은 이번 시상에서 개인과 기업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유통기업인 미 타깃사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수상하고 개인부문까지 석권한 것은 현대상선이 최고의 선사임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화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타깃사는 2012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38위에 오른 대표적 유통기업으로 매년 400여개 물류 관련 협력업체의 서비스를 심사,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현대상선은 정확한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상선은 지난 2005, 2008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