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최저 연 4.29% 금리의 다이렉트 신용대출 출시

2013-04-07 14:09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KDB산업은행은 8일 최저금리가 연 4.29%인 ‘KDB 다이렉트 근로자 신용대출’을 출시한다.

7일 산은에 따르면 이 대출은 산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는 다이렉트 대출상품으로 영업점 방문과 별도의 서류가 필요없다.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이고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고 1억원(신용등급 차등 적용)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대출을 받으려면 수시입출금식 다이렉트 상품인 하이어카운트 예금이 개설돼 있어야 한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금리는 1년 고정금리를 기준으로 최저 연 4.29~6.67%다.

산은 관계자는 "근로소득자에게 신용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 제공해 저축여력을 증가시키고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체크카드 출시에 이어 인터넷 대출 상품도 내놓으면서, 주거래 고객화가 가능하고 교차판매 등 신규 소매금융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