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25일 국내에 출시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미디어 초청행사와 동시에 갤럭시S4 판매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 선보인 직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판매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미국 출시보다 빠른 것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9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판매가격인 747.5달러(약 84만원)보다 비싼 가격이나 고사양 하드웨어가 탑재됐다. 해외 출시품보다 고사양인 성능과 추가 구성품을 살펴보면 옥타코어 프로세서, 추가 배터리, 배터리 거치대를 비롯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 등이 추가된다.

미국이동통신사인 AT&T는 최근 갤럭시S4 가격을 2년 약정기준으로 199.99달러(약 22만5000원)로 책정했으며 영국은 유통업체 카폰 웨어하우스가 출고가를 626.95파운드(약 107만원)로 공고하고 선주문을 받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의 예약 판매 일정은 출시일보다 열흘 전인 15일 전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