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LTE가 창조경제 기반기술"
2013-04-04 15:23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3일 카이스트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LTE 특강을 하고 있다. |
이 부회장은 지난 3일 대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200명을 대상으로 'ICT 산업의 뉴패러다임'이라는 주제의 LTE 특강에서 "LTE야말로 창조경제를 이끄는 기반기술이며 한국이 세계 최고 LTE를 통해 창조경제의 무등지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세계 시장에는 LTE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그 중심엔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지금의 화두는 창조경제다.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을 막론하고 창조를 통한 성장이야말로 무등지존에 오를 수 있는 성장"이라며 "창조를 통한 이노베이션이 진정한 혁신이며 창조경제를 통해서만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의 초청을 수락해 마련됐다.
이 부회장은 강연에서 컨버전스, 탈통신 등 ICT 산업의 주요 키워드와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자유토론을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IT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IT 환경을 부러워하며 선진 LTE 기술을 배우려 한다"며 "이제 우리가 바로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3일과 4일 청주와 천안 지역의 영업과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직영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LTE 서비스 응대와 LTE폰 가입 안내, 유·무선 컨버전스 상품 판매 교육,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등을 점검했다.
네트워크 국사 시설, 멀티캐리어(MC) 구축 현황, LTE 망 운영 및 데이터 트래픽 현황 등도 살폈다.
이 부회장이 현장 챙기기에 나선 것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과 '결국엔 사람이다'라는 평소의 지론 때문이라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현장방문 시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에 자주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건 '결국엔 사람이다'라는 것이다. 정책도 중요하고, 가입자 수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에게 얼마나 진심을 갖고 대하는가, 직원들의 마음이 얼마나 충만한가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고객이 감탄하게 하려면 본인이 먼저 감탄해야 한다. 영업, 네트워크, 고객센터 현장에서 본인 스스로 먼저 감탄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가 마련돼야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