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도서관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

2013-04-03 18:48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 도서관이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유한대는 도서관에 '소통 및 교류의 장' 개념을 부여해 리모델링하고 3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존 도서관은 시험기간에만 주로 이용되는 등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편하게 찾아 열띤 토론을 벌이는 동시에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도록 단장했다.

이를 위해 10실 규모의 세미나실을 만들었다. 또 토론이 막힐 때 인터넷 검색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피씨-존(PC ZONE)'을 갖췄다.

이와 함께 자연채광 방식을 그대로 사용, 최소한의 조명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학생들은 불편한 사항이 있으며 바로 직원들의 도움을 받도록 사무실 벽을 유리로 교체했다.

이권현 유한대 총장은 "도서관이 시험기간에 잠깐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및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게 리모델링했다"며 "학생 누구나 가장 편리하게 정보를 찾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