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의 에너지 기업 및 공공기관 고위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개설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진우)은 4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2013년 에너지고위경영자 과정'을 개강한다고 3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기업 대표가 강사로 나서 2개의 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제1특강에서는 해당 에너지업계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제2특강을 통해 문화·예술, 인문·사회분야 명사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듣게 된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김현태 대한석탄공사 사장,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황주호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김진우 에경원 원장은 “올해는 에너지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라며 “에너지고위경영자 과정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간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