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4분기 22개 기업유치, 940개 일자리 창출
2013-04-03 10:52
아주경제 김태정 기자=대전광역시가 2013년 1/4분기 동안 22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9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3월말 현재 제조업 10개, 지원서비스업 3개, 정보서비스업 4개, 연구개발업 2개, 콜센터 3개 등의 기업 이전 및 신․증설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주요기업으로는 LG U+ 고객센터와 AXA 다이렉트 등 콜센터 및 커미조아, 비전테크를 유치했다.
이는 대덕특구 1단계 산업용지가 모두 분양되어 산업용지 공급이 어려운 상황 등을 감안하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대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공장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연초부터 서울에서 콜센터 유치 설명회를 하는 개최하는 한편 기업 CEO 등이 모이는 회의 등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라는 시각이다.
또한, 세종시 건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육성 등에 따른 산업환경의 장점을 기업유치에 전략적으로 유효 적절히 활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대전시 이창구 국제교류투자과장은 앞으로 4월과 5월 중에 수도권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산업용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동구 하소지구 일반산업단지 및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의 기업유치기반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