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해외여행 수요 증가
2013-04-03 08:37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모두투어(사장 홍기정)의 3월 해외여행수요는 6만74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74.9%, 남태평양이 35.5%의 송객인원 증가를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남아는 8.9%, 유럽과 미주는 각각 8.6%와 7.6% 늘었다.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 3월 해외여행수요는 13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22.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 중심의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41.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은 24.0%, 일본은 20.7%를 각각 증가했다.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은 중국은 1월(20.4%), 2월(21.1%) 대비 증가했고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의 장거리 지역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