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22일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8600명에게 교육비(직무 6만원, 승급 1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무상보육 확대에 따라 보육교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격 승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위탁교육은 원장 및 보육교사 직무교육(40시간), 1·2급 승급교육(80시간) 등 4개 과정이다.

영유아 전공자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보육 기초, 발달·지도, 영유아 건강·영양 및 안전, 보육사업 운영 등 표준보수 교육과정 6개 영역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 어린이집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교육비를 내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서 받는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이론과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