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호주에서 800만달러 규모 초고압케이블 공사 수주
2013-04-02 18:29
빅토리아주 변전소간 케이블 공급 및 접속공사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한전선은 호주에서 800만달러(US달러 기준) 규모의 66kV 초고압케이블 공급 및 접속공사 프로젝트(메트로2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호주 빅토리아주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멜버른 시내 변전소간을 연결하는 초고압 케이블 공급 및 접속공사다.
대한전선이 호주 남동부 지역 뉴사우스웨일즈주 외 지역에서 초고압케이블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주 빅토리아 지역은 현지 업체의 경쟁력이 매우 높은 곳으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수주했다”며 “외국 케이블 업체에 배타적인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해 수주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