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기센터,“최고 품질의 배 생산한다”
2013-04-02 17:34
탑프루트 농가현장 컨설팅…친환경?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높여
아주경제 김태정 기자=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오후 2시 센터 소강당에서 농업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안성‧상주 등 중부지방 국내 배 주산지 선도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탑프루트(TopFruit)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를 최고품질로 만들어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고 국내소비 촉진은 물론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최장전 농촌진흥청 박사는 배 인공수분 요령 등 결실관리 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진단을 해 이론교육과 농가 재배현장 컨설팅을 가졌다.
또 최 박사는 배 인공수분 등 안정결실 기술과 소득향상을 위한 농가의식 변화와 경영진단을 실시했으며, 김명수 씨(60‧유성구 교촌동) 농가의 재배현장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본격적인 배 농사를 앞두고 가진 이번 컨설팅은 급변하는 기후와 FTA파고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최고품질의 과실생산 방법 및 경영안정화 등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열 시 농업기술센터장은“대전지역의 배를 품질 좋은 명품 배를 생산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재배농가가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탑프루트 맞춤형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프루트 사업은 농업진흥청에서 급변하는 국제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과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과종별로 크기 및 당도, 착색도, 안전성 등 최고품질 기준을 설정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