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독서문화 체험 기회 제공과 작은도서관 역할 확대를 위해 경기도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포함되지만 시설이나 자료규모가 작은 소규모 도서관을 말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공립 194개, 사립 991개 등 모두 1,185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 지자체에 등록된 공·사립 작은도서관 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다.

경기도는 신청 사업계획서 내용과 도서관 운영 현황 등을 심사해 상·하반기 각각 4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에는 1개소당 200만원씩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상반기 신청기간은 3일부터 15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및 경민대학교 독서스페셜리스트교육원 홈페이지(rsi.kyungmi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50개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 인문학콘서트, 북아트, 독서교실, 책놀이학교, 독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