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학교체육시설, 시민도 함께 활용

2013-03-29 16:38
최성 고양시장, 학교장에 협조 서한문을 보내 적극참여 요청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의 생활운동과 여가선용을 위한 생활체육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체육시설을 시민생활체육공간으로 적극 개방하기 위해 학교장에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는 학교체육시설의 이용률을 높이고 개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지 않을 경우 교육경비지원을 제한하는 등 교육지원정책에도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 학교체육시설을 고양시민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하도록 방문 계도하고, 학교시설개선 등을 위한 소요예산지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과 후나 주말에 학교체육시설을 스포츠공간으로 활용하고자하는 시민은 많으나 학교체육시설 대부분이 아파트 등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턱없이 부족하다.

시는 그 동안 부족한 체육공간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109개교 초․중․고교에 인조잔디구장,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 개선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