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 내달 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13 ESCO 투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다소비기업(에너지소비량 2000toe 이상/년) 및 공공기관 에너지·청사관리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ESCO(Energy Service Company) 투자사업은 에너지사용자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후화됐거나 저효율로 운전중인 에너지사용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이 에너지사용자에게 에너지절약 시설 설치에 따른 투자비용을 조달하며 에너지 사용자는 추후 발생하는 절감액으로 투자자금을 상환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ESCO투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계약관계 및 세제지원 안내,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