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스코ICT 압수수색. 철강값 담합 혐의

2013-03-29 13:4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검찰이 철강값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포스코의 계열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박은재)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현재까지 경기 분당 삼평동의 포스코ICT 사옥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담합 수사대상인 철강업체는 포스코와 포스코강판,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 5곳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철강업체 5곳이 아연도강판 등 제품 가격을 담합해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혔다며 290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