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어린이 세상에 '나눔' 심기

2013-03-29 09:32

대우인터내셔널이 발족한 어린이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다음 세대의 밝은 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 초등 자녀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봉사단 2기 발대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초등학교 재학 자녀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자라나는 자녀들과 나눔의 문화를 공유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취지에서 창단됐다.

어린이 봉사단은 NGO 단체인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봉사단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아체험,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봉사, 글로벌 시민교육 등 국내 봉사는 물론 글로벌 CSR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동희 부회장은 “그동안 우리 대우인터내셔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해 왔다”며 “이번 봉사단 활동을 통해 해외 주재경험이 많은 임직원 자녀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으며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다문화 여성 1:1 멘토·멘티 봉사단의 결연식을 개최하는 등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카메룬 식수개선을 위한 우물 개보수사업, 미얀마 의료·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우즈벡 대학생 장학금 및 청소년 발전기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