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현대모비스관에 왜 기아차 K9이 잘려서…

2013-03-28 17:4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모비스가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첨단 자동차 기술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에 부품업체들 중 가장 큰 504㎡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의 핵심 부품 등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드라이빙 이노베이션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그린 드라이빙 △휴먼 드라이빙 등 4개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핵심부품과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지능형 교통시스템(ITS)·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등의 친환경·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드라이빙 이노베이션관에서는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첨단 부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K9 절개차량을 전면부에 전시하고 각 기술들의 효용을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K9 절개 차량은 11개의 태블릿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첨단 기술들이 자동차의 각 부분에서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드라이빙 테크놀로지관에서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는 첨단기술들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그린 드라이빙관과 휴먼 드라이빙관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의 핵심부품과 제네시스와 그랜드 스타렉스 등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체험과 시연이 가능한 첨단 기술을 전시해 일반 관람객과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부품기업의 이미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