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신임 사장, 변보경 SBA 전 대표 선임

2013-03-28 14:4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코엑스 신임 사장에 변보경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전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열린 코엑스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를 마친 홍성원 사장의 후임으로 변 전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변 전 대표는 1978년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IBM 전무, LG IBM PC 대표, 코오롱정보통신 대표, 코오롱아이넷 대표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이같은 경력을 쌓은 변 전 대표는 코엑스의 최대 과제인 전시회의 국제화 및 대형화와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통한 한국무역 진흥에 최적임자로 선정됐다.

무역협회 측은 “변 전 대표는 전문경영인이자 국제비즈니스 및 전시컨벤션 전문가”라며 “코엑스의 최대 과제인 전시회 국제화·대형화, 대형 국제회의 유치 등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전했다.

한편 무협은 이번 사장 선정 과정에 있어선 최적임자를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검증방법을 시도했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10명에 대해 평판조회부터, 리더십 및 대인관계 조사, 60여명에 달하는 외부전문가 참여 등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