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나선다
2013-03-28 14:46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 한달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영치 기간으로 정하고,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내는 물론 주택가, 다중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요 간선도로 주차장을 순회, 영치용 단말기(PDA)를 이용해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세무과 전 직원으로 특별징수반을 편성, 독촉기한이 경과하고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일과시간과 야간 영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자동차세 체납차량 소유주에 대해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활동에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과년도 시세 총 체납액의 56%를 차지하고 있다”며 “자동차 번호판영치 등 체납처분을 위한 집중활동에 나서는 만큼 이 기간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