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행복한 경제를 이끈다> SK텔레콤 "장애인 이용환경 개선에 최선"

2013-03-27 16:29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요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용자가 온라인 고객센터 T월드(www.tworld.co.kr)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한국장애인 인권포럼으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최근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2월 초까지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고령자들의 사이트 접근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에 정의된 규정과 조항을 T월드 의 5000여 페이지에 모두 적용했다.

T월드 개선 작업은 통신사 사이트 특성상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이미지, 테이블, 콘텐츠량이 방대하지만 높은 품질의 웹 접근성을 확보한 모범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14일 가능성 교실이 마련된 서울정진학교에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왼쪽)과 강병두 교장이 장애학생들에게 스마트로봇 알버트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온라인 T월드는 지난해 장애인 이용선호도 30위 이내의 웹사이트로 이번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서비스 가입.조회.상품안내 등 다양한 이동통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의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열어주는 가능성 교실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구 궁동 장애인 학교인 서울 정진학교에서 학습 지원 솔루션 스마트 로봇을 적용해 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한 가능성 교실을 열었다.

SK텔레콤은 가능성 교실에서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친근하면서도 스마트한 학습공간, 장애학생들의 행동성향을 고려한 안전한 교육환경, 장애학생들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활용한 교실 디자인 등 첨단 기술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능성 교실은 사람과 기술의 공존을 핵심가치로 담고 있는 SK텔레콤의 기업 비전인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에 기반해 장애로 인한 한계가 없는 교실을 지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가능성 교실을 위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스마트로봇 전용 앱을 별도로 개발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