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진 기자= 인천 중구는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생수준 향상 등 축산물 공급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27일까지 '2013년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소 380두 소탄저·기종저, 유행열, 돼지 80두 일본뇌염, 열병, 유행성 설사, 개 1,950두 광견병 등으로 접종비용은 무료다.

특히 개 광견병의 경우 애완견을 포함한 생후 3개월령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별로 구가 지정한 참 동물병원, 동인천 동물병원, 신공항 동물병원 및 하늘 동물병원 등에서 상시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춘계 예방접종과 함께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순찰과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새로 태어난 가축에 대해서도 수시 접종을 독려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