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위기, 젊은 아이디어로 극복"
2013-03-27 10:31
열린 소통과 혁신을 주도할 주니어보드·대학생 공모전 운영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은 27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주니어보드인 '미래경영청년 위원회'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혁신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각지 축산현장에서 근무하는 과장급 이하 직원 40명(농협중앙회 20명, 축협 20명)으로 구성된 미래청년위는 △축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건설적 대안 제시 △혁신 및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축산현장 이슈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 조직 내 소통과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정기·비정기 모임을 통하여 조직내 관심분야에 대해 토의하고 연 2회‘임원진과 함께하는 전체회의’에서 자신들의 정리된 의견을 경영층에 전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 사업구조개편 2년차를 맞아 축산물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젊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의견들이 여과없이 경영층에 전달되고, 발빠르게 현업에 반영되도록 소통과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며“전사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산업 신성장 동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젊은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공모전은 4월30일까지 접수중이며, 최우수상 1명(300만원)을 비롯해 총 750만원의 상금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