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아이들 꿈에 ‘예술더하기’
2013-03-27 15:22
'한화와 함께하는 나도예술가' 행사에 참가한 미술재능 아동들이 한젬마 작가의 지도를 받아 표현한 상상화를 들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
‘한화예술더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나도 예술가’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미술가로써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미술 작품 관람, 해설 그리고 유명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가 실시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한 기관 아동 100여명이 참여, 아트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젬마 작가의 특강을 듣고 유명 예술인 작품을 관람하는 등 미술가로서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젬마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내가 꿈꾸는 자연’이라는 주제로 직접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은 참가 아동들의 큰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아동들은 평소 그림을 그리며 궁금했던 많은 점들을 직접 작가에게 물어보며 궁금증을 해소해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 했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라는 별칭을 가진 한젬마 작가는 “미술에 재능 있는 아동들인 만큼 상상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작품에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며 “한화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아동들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활동에 함께 하게 돼 더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그룹에서 5년째 지속하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프로그램은 전국 64개의 한화사업장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봉사활동이자, 저소득층 아동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환경인식 가꾸기’사업이다.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무용, 사진 등 환경을 모티브로 한 9가지 장르의 창의예술활동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환경관련 공모전과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진행됐던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2011년 한국메세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에 2012년부터 환경 테마를 추가해 한층 더 발전시켰다.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해온 숙명여대 경영학부 김소영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아동들의 우울감이 급격히 감소하고 창의성이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환경이라는 테마를 추가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들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