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오브 차이나'의 스타 리다이모,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참가해

2013-03-27 09:30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보이스 오브 차이나’가 낳은 스타 리다이모(李代沫)가 22일 중국 대륙을 대표해 ‘홍콩 아시아 팝뮤직 페스티벌 2013(HKAMF 2013)’의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리다이모가 홍콩을 방문하자 홍콩신문대(香港新聞台), TVB 등 주요 현지 언론이 앞다투어 특집기사를 내보내는 등 홍콩에서도 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중국 왕이(網易)가 26일 전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 오브 차이나(中国好声音)’로 유명인사가 된 리다이모는 이번에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했다.

그러나 이미 방송을 통해 홍콩 시민들에게도 얼굴이 널리 알려진 그에게 수많은 현지팬들이 달려들어 사진촬영과 사인요청을 했으며 모든 스케줄에 수십명의 경호원이 동행하는 등 최고 스타급 대우를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홍콩 아시아 팝뮤직 페스티벌 2013(HKAMF 2013)’에는 한국의 소녀시대를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 국가 및 지역 대표 가수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