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25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관내 ‘녹색생활 우수아파트’를 선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도 및 전기 사용량 감축률, 아파트 전체 가구수 대비 녹색통장 가입 가구수, 음식물쓰레기 감축률, 녹색생활 실천 및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기준한다. 동구는 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3개 아파트를 뽑아 100만원씩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오는 29일까지 우편이나 팩스(032-770-6509)로 접수 신청하면 된다.

이와관련 동구는 오는 4월 1일 신청서를 제출한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평가지표를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녹색생활 우수아파트로 관내 만석비치타운주공아파트, 삼익아파트, 화도진그린빌아파트를 선정했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녹색생활 우수아파트 사업으로 에너지 절약,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며 “올해도 아파트 전체가 녹색생활을 실천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동구 환경보전과(032-770-64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