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15년전 가격으로 드립니다"
2013-03-25 09:36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슈퍼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물가안정 대기획 - 15년전 가격으로 드립니다' 행사를 열고, 주요 생필품을 1998년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한우 불고기·국거리를 15년 전 수준인 100g당 165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라면·캔참치·참기름·커피믹스 등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품목별로 인상률을 반영해 가격을 책정했다.
송영탁 롯데슈퍼 상품총괄부문장은 "매장에서 고객들을 만나보면 만 원짜리 한 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부쩍 오른 생활물가에 힘들어 한다"며 "비축구매·대량매입 등 품목별 사전 기획을 통해 15년 전 가격으로 생필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 신선식품·공산품 등 28가지 생필품을 반값에 선보이면 '줄서기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한다.